트럼펫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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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논단2023-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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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안쪽입과 치아(여러 고수님의 조언을 구하고자 아랫글을 옮겨서 올립니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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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입술과 치아와의 간격(틈)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재작년에 쌩초보일 때 사무실근처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3학년 전공학생에게 레슨을 받는데 일주일에 두 번 레슨받으면 싸게 해준다고해서 2개월정도 일주일에 두번 레슨을 받았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강의내용을 녹음도 하고 적기도 하였습니다. 근데 일도 하고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쌩초보인지라 레슨을 소화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생각은 쉽고 잘 할것 같은데 소리도 제대로 안나고 그야말로 바람소리반 트럼펫소리 반이더군요.
근데 제대로 못한다고 은근히 구박하더라구요. 그게 있잖아요. 말한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듣은 사람은 무척 창피하고 절망스런 느낌요.ㅎ 꾹 참고 2개월정도 불만은 절대 표시내지 않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그렇잖아요. 쌩초보가 연습실이 따로 있을 턱이 있나요...ㅎ 시간날때마다 저희 사무실에서 살짝살짝 연습하다가 소음공해로 옆집 여사장님에게 구박도 듣고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협박도 듣었습니다.
이런 사건이후로 레슨때만 불다가 레슨선생님의 구박도 심하고 실력도 늘지도 않고 해서 연습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이후 여기저기 검색해서 정말 실력있는 대학졸업반 전공생으로 선생님으로 모시고 무료연습실도 구하고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연습실은 있었냐구요?ㅎ 저의 몸된교회인 아현감리교회에 트럼펫을 배워서 3부예배 찬양대에 단원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싶다고 저의 절박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 연습실을 내주어서 언제든 그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월부터 8월까지 주님의 은혜로 애오개 예수제자훈련학교(6개월과정)에 다녔구요.ㅎ 학교에 다니느라 레슨도 중간에 끊고 연습도 많이 못했어요.
학교를 수료하고 작년 9월부터 레슨을 다시 시작했지요.ㅎ 주일날 강남쪽에서 레슨을 받는데 레슨선생님이 공연으로 인해 레슨시간도 몇 번 연기한적도 있고 몇 번 못받기도 했구요.ㅎ
결정적으로 레슨을 포기한건 첨에는 16만원짜리 중국제 악기를 구입해서 불다가 소리가 영 아니어서 고심하고 있었는데 친하신 교회에 아시는 분이 중고악기(COTON71)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ㅎ 처음엔 모르고 연습을 했슨데 두번째 레슨선생님이 "레" 소리낼 때 2번관인가 뭔가를 꼭 빼고 불어야 정확한 소리가 난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나서 관을 빼려고 했더니 관이 뻑뻑해서 안빠지는거예요.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ㅎ 악기살 형편은 안되고 그대로 계속 연습하면 습관이 잘 못들까봐 겁이 나구요. 낙심했죠.ㅎ
그래서 저는 새악기 살때까지 트럼펫연습을 중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몇 개월 연습도 안하고 레슨도 안받고 있다가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저희 연습실로 오실 수 있는 레슨선생님도 다시 구하고 지금은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ㅎ
"레" 2번관에 관한 고민도 해결됐구요.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음이 정확히 잡히기 전까지는 관을 빼는데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하여 올4월부터는 매일 매일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근데 연습하다보니 고음에 대한 욕심이 나는거예요. 그래서 레슨선생님에게 어떤 음까지 올라가냐고 물어보니 3옥타브 도까지는 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소리도 예전 선생님에 비해 거칠구요.ㅠ
그래서 레슨을 중단하고 지금 선생님을 구하는 중입니다.
ㅎㅎ 이제 서론을 마치고 본론과 결론을 말하네요.
첨 레슨 선생님의 강의내용 중에 "입술을 붙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걸 이후 레슨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못했어요.
그때는 그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신것 같은데 그 의미가 무언지 잘 모르겠어요.
고수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진실로 부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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