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여년 가까이 트럼페터를 이용해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먼저 다른 회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해당 링크의 판매자분께서는 판매글 추가사항에 제 실명을 강조해서 언급하고 사실관계가 어긋난 글로 저를 비난하고 계십니다.

https://trumpeter.co.kr/bbs_detail.php?bbs_num=387&tb=used_product&id=&pg=&start=80&b_category=팝니다

판매자 분이 언급하신내용이 사실과 달라, 현재 사이버명예훼손및 모욕죄로 고소 진행중에 있습니다.

작성하신 글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보자면

[ 새벽2시에 연락해서] -  처음 카톡으로 연락드릴때 밤늦게 연락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서두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확실하게 구매하겠다고 하시고는] - 오래된 빈티지 악기 특성상 벨이 죽거나 악기 상태가 양호한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으니 확인후 구매의사 있다고 하였고 재차 “양호하면 구매하시는거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한게 전부입니다. 이게 왜 확실하게 구매하겠다는 말로 함축해서 표현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번 3번 컨펌한 약속당일] - 설 전 날 오전에 약속을 원하셔서 계속 조율하다가 연휴가 낀 주중엔 안될거 같아 연휴 지나고 주말 약속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컨펌이라하면 약속이 확실한지 사전확인의 의미인데, 약속 이틀전 확인연락 한 번주셔놓고 왜 2번 3번이라 과장하시나요.

[약속당일 2시간 전부터 잠수타신] - 원래는 밤9시 판매자분 집 지하주차장에서 보기로 약속되어 있었지만 제가 약속 다음날 오전에 일정이 생겨  왕복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가 부담되, 

약속시간을 7시나8시로 앞당길 수 있는지  당일오후 4시경 연락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임에도 오후7시가 다 되도록보지도 않으시고 답장도 없으시길래 거래할 마음이 있으신건가, 고액이 오갈 수도 있는 거래 당일 이게 말이되나싶어 연락처를 차단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섣부르게 판단하고 감정적으로 대처를 한 제 잘못이 큽니다.

장황히 썼지만 한 치의 거짓없이 사실관계가 이러합니다. 단순히 개인간의 중고거래 중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갔지만

뒤늦게 실명이 거론된 체 비난받는 글을 확인 후,

재차 연락드려 서로의 입장을 두고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고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드렸음에도 아직까지 글을 내리지 않은 체, 상대방을 비난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편집한 점, 실명을 크게 강조하여 다 수의 회원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인격을 모독한 부분, 제가 판매하는 악기 글까지 링크를 거신 점 등으로 변호사님 자문아래 고소 진행중이니 하루빨리 오해가 바로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건전한 트럼페터 거래문화에 누를 끼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