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호
제가 예전에 ebay에서 낙찰 받아 불다가 동해시 장TY 목사님께 분양한 마틴 커미티이네요. 색소폰에서의 마틴 커미티는 셀마나 킹 혹은 콘, 부셔 같은 과거 브랜드의 프로페셔널급보다 떨어지는 인지도와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 트럼펫에서의 마틴 커미티는 그 어느 브랜드보다 고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매물로 올라온 마틴 커미티는 가격 책정이 상당히 고가로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저도 저 악기를 소장해봐서 압니다만 일단 골드 플레이트가 아닌 골드 락커로 보입니다. 피스톤 상태로 사용 빈도를 유추해도 제가 가지고 있던 악기보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판매가는 2배를 훌쩍 뛰어넘네요. 물론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에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형평성에 맞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봐요. 혹자는 ebay 거래가를 내세울지 모르지만 ebay 정서와 국내 거래가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bay에서 고가에 책정된 가격이 그대로 국내 시세와 연계된다는 발상엔 무리가 있다고 봐요. 이 부분은 각기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가격 네고가 없다니...
부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악기를 거래하다 보면 얼마든지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더라도 다수가 열람하는 공개된 게시판에 특정인을 상대로 인격을 비하하는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에티켓, 매너... 얼마든지 언밸런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두 분을 전혀 모릅니다. 건전하게 이어져온 트럼펫터의 거래 풍토가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지랖을 떨었네요. 2024-02-19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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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근
저의 지인중 같은제품을 로우브라로 가지고
있는분이 계십니다. 상태는 최고라 할수있는데 제가 욕심을 내서 물어 보았더니 150 은 받아야겠다 하셔서 포기했었는데 여기 가끔 올라오는 가격에 놀라고있습니다, 앞서 글을쓰신 류종호님의 글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예약 하신분이 소장하고픈 마음은있는데 생각보다 고가라 망설이다 포기하신것이 아닌가싶습니다, 물논 그렇더라도 예약철회를 정중히 말하는게 맞겠지만 판매자가 올리신가격은 도저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개인 생각임을 말씀 드립니다, 2024-02-19 1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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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오래된악기지만 유명했던악기라서 가격이고가로형성되는거같아요
제가본거로는 최하120만에서300만까지봤어요 악기상태에따라 가격다를수있구요 사실 미국이베이가격이 한국 중고시장보다 좀많이비쌉니다 미국은 빈티지 악기들을 악기성능보다 휘기성 골동품가치 그런거로 가격형성되는겄도있구요 악기가격은 악기임자가 정하는거고 사고안사고는 구입하는사람이 결정하겠죠 꼭사고 싶으면 비싸도 살겄이고 아무리싸게나왔어도 맘에안들면 안살겁니다 그러니 가격에대한거는 별의미가없을거에요 악기임자분은 고가에구입하셨으니 거기에반영하셔서 가격책정하셨을거구요 꼭팔고싶으시면 점차 가격조정하실거라봅니다 트럼펫을취미로하고 재즈를 좋아하시면 마틴커미티를 한번불어보구싶어하실겁니다 여기많은회원님들 한번쯤 그런경험있으실거에요 중고장터에 마틴커미티 많이올라오구 판매도되었으니까요 아마 그중에 최고 고가로올라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럴수도있다생각하며 저도보았습니다 별 논란거리도 아니구 좋은임자 나타날수도있구요.... 저도 꼭불어보구싶은악기면 수단과방법 안가리구 사는편이라 손해도많이봤습니다.. 제가본 마틴커미티중 상당히 상태좋은거로 보입니다 하지만저는 빈티지악기는관심없는터라 그냥 아직도이악기가 인기있구나정도 생각합니다. 맘편히가지시고 악기이뻐해주시며 소중히다루다보면 그악기를필요로하는사람 나타날겁니다... 2024-02-20 0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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