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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논단
 
작성일 : 20-09-20 17:31
trumpet embouchure 두꺼운 입술 트럼펫 주법
이미지 없음
작성일 : 20-09-20 17:31
글쓴이 : 김정수 (223.♡.17.104)
조회수 : 734

  추천 : 2  

트럼펫을 하는 사람이라면 취미자든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던 주법 (embouchure) 에 대한 고민은 한번쯤은 해봤을것이다. (주법 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쓰이고 연주법 등의 단어와 헷갈릴수도 있지만 악기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사용하겠다 )

하지만 그 고민의 정도라는것은 개개인이 차이가있는데 , 특히 입술이 상대적으로 두꺼운사람들은 그러한 고민이 길고 깊다.

나의 경우는 그러한 고민이 트럼펫을 처음 접하면서 10년넘게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말이다.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려고도 많은 시간을 썻고 , 다른사람의 의견도 수없이 찾아보았다. 또한 여러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구했었고

솔직히 누구하나 속시원한 답변을 내주지 못했다. 애초에 주법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경우에 나의 이러한 고민들이 쓸데없는것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운것인지 나의 주법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었다.

내가 항상 겪었던 입술이 두꺼운 사람의 고민거리는 트럼펫 마우스피스에 입술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입술의 빨간부분 안쪽으로 마우스피스가 들어가게 되었고 연주중이나 또는 연주후에 입술에 통증이 항상 심했다.

내가 첫째로 시도했던 해결책은 입술을 말아서 집어넣는것이다. 보통의 고민이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대부분 시도해봤을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수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모든음역대를 한가지의 주법으로 연주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방법의 주법은 컨디션이나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들 경우에는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반대의 상황에서는 안정감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연주력의 큰 기복이 생긴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경험이다.

두번째로 시도했던 방법은 더 큰 마우스피스를 찾는것이다. 여러 트럼펫 커뮤니티에 퍼진 기본적인 생각들은 전공자는 바하기준 1 1/2 정도의 피스를

연주하고 취미자의 경우에는 더작은 3,5,7c 정도의 피스를 연주하라는 것이다. 너무 옛날얘기일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트럼펫을 어느정도 접한사람이라면 들어보거나 했을 얘기이고 아마 당연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한국에 국한되어있는 얘기가 아니다. 외국의 연주자 커뮤니티에도 이러한 의견들이 보통이다. 나또한 처음전공을 시작하면서 바하 1 1/2c 를 사용했다. 고등학교 , 대학교 전체 기간을 사용했다.

고등학교때의 집중되고 입시만을 위한 연습때는 무리가 없었지만 대학의 연주일정 ,외부연주 등을 소화하면서 내 능력을 넘어서는 연주등에 참여하다보니 나의 주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정확히말하면 소리를 크게 연주할일이 많아지면서 아랫입술이 마우스피스 밖으로 점점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것을 인지한것은 대학 4년 즈음이다. 그때부터 나는 두번째 방법으로 더큰 마우스피스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1c 를 사용해보았고 몸에 크나큰 무리가 오는것을 느껴서 바꾸게 되었다. 그후 1 1/4 사이즈로 넘어갔고 이 사이즈의 비슷한 마우스피스를 수없이 많이 사용해보았다. 바하의 1 1/4 , 야마하의 17b4,17c4,16e4,15e4,15c4,16c4,T.hooten signature 등등 말이다 . 모두 바하 기준 1 의 사이즈인 큰 마우스피스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우스피스를 써도 아랫입술은 마우스피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피스가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였던 것이다.


먼저 현재는 나는 아주작은 마우스피스 바하 7 ,야마하,쉴케 기준 11 정도의 아주작은 마우스피스에도 아랫입술이 튀어나오지 않고 집어넣을수있다

당연히 이러한것이 당장의 연주력 향상 등을 불러오지않는다. 음악적인 향상은 물론이고 말이다. 하지만 더이상 주법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않고 스트레스도 받지않는다. 이제야 어느정도 주법 고민없이 악기를 배우거나 연주하는 사람들과 동일선상에 설수있는것 만으로도 굉장히 만족감을 느끼고있다. 이제 좀더 중요한것들에 집중할수있다. 음악,에어 ,핑거링 등등 주법보다 훨씬 중요한것들 말이다.

내가 이 큰고민을 단 한사람의 방법으로 해결했다. 미국의 재즈연주자 Charlie Porter 가 유튜브에 업로드한 두가지의 영상에 나온방법이다.

첫영상은 How to Form a Trumpet(brasswind) Embouchure in Four Steps, by Charlie Porter. 이다. 말그대로 트럼펫 주법을 만드는 4단계의 방법이다.

두번째 영상은 Playing in the "RED" of the Lips : why players do it and how to avoid it . 이다. 입술의 빨간부분에서 연주 , 왜 해야하고 어떻게 피하는지

이 두가지 영상으로 나는 주법의 고민을 10년치를 해결했다고 할수있다.

Charlie Porter 본인도 나와 같은 고민이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프로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이러한 주법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이 두영상에서 제시한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법등은 다음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이미지 없음 안효명  20-09-22 16:51
영어하고는 거리가 멀어 동영상을 봐도 내용을 이해할 수 가 없네요.
제 주법이 바른지 틀린지는 모르지만, 글에서 적으신 것처럼 저도 트럼펫 불때 컨디션에 따라 음색, 고음내기 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 글 목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조금 덜 빠지게 이른 시간에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75.♡.80.130 답변  
이미지 없음 권태영  20-10-01 23:18
반갑습니다
저도 입술이 두꺼워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이글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는군요
아직도 피스가 입에 맞지않아 계속 이것저것 사 모으는 중입니다
2탄 기대가 큽니다 언능 올려주세요 ^^;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118.♡.20.122 답변  
이미지 없음 박상훈  20-10-03 20:25
소중한 경험과 유익한 좋은 내용 갑사합니다~~
 219.♡.12.43 답변  
진춘식  20-12-25 15:41
기다리겟습니다..
고민 많은 부분입니다.
 58.♡.191.251 답변  
김창범  21-01-12 12:42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121.♡.82.32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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