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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03 10:11
혹시 마지오 주법으로 연주하는 분이 있으실까요?
이미지 없음
작성일 : 23-11-03 10:11
글쓴이 : 유승범 ()
조회수 : 629

  추천 : 0  
안녕하세요^^ 마지오 주법 관련 질문 드립니다.

색소폰도 클래식쪽은 입술을 말고 부는 걸 정석으로 하는 것 같고... 과거와는 다르게 클래식이 아니라면 인위적으로 입술을 말지 않고 부는 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플루트도 예전에는 스마일 주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스마일 주법은 거의 금기시 되고 있는 듯 하고요.

트럼펫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입술을 말고 겉입술로 부는 게 기본적인 주법이지 않나요? 재즈 트럼펫터인 오재철씨가 입술을 마는 주법에서 마지오 주법으로 바꾼 걸로 알고 있는데, 마지오 주법 관련된 컨텐츠는 정말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지오 주법이 주력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주법이라고 생각이 들어 마지오주법으로 틀을 잡아가고 있는데, 혹시라도 마지오 주법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관련된 경험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김금석  23-11-03 23:57
년식이 많이 된 트럼펫터는 거이 다 그렇게 합니다. 입술에  힘이 들어 간 상태이니 쉬 지치고
소리가 강하고, 찢어 지게 들립니다. 합창이나 현악기와 합주 할 수가 없읍니다.
맆 버징 상태가  속 입술이  잘게 떨어서 소리가 나는데, 이 것이 트럼펫의 소리 나는 원리 입니다.
초등 학생에게 알려 주고, 불어 보라고  악기 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소리를 냅니다.
촛불  끌 때, 입 모양 생각해 보셔요.  모든 사람이 가르켜 주지 않아도 똑 같이  합니다.
그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트럼펫만 잡으면 용을 쓰고, 핏대 올리고,  그래서 힘 들고, 어려운 악기가
되어 버립니다.  노래도, 휼륫도, 대금도 모두 입술에  힘 잔뜩 들어가 옆으로 가늘게  찢어진 상태가
절대 아닙니다.  저도 고수가 되어 버린 상태서, 수정 하느라 고생 무지 했읍니다.
잘못 아신 사항은, 클래식은 모두 이 쪽 입니다.
  답변  
     
이미지 없음 유승범  23-11-09 22:40
답변 감사합니다^^
클래식 쪽이 마지오 주법을 사용한다는 말씀이 다소 와닿지는 않았지만, 아담 라파의  Fish Face 영상을 보면 결국은 마지오 주법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파가 갈려있겠죠?^^

어쩄든 프로인 오재철씨도 주법을 바꾸는데 2년 반이 걸렸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dMaJz41Vqp8 )
고수분들은 겉입술을 사용하든  속입술을 사용하든 예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게 고된 순련을  거친 분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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